■ 출연 : 이연아 기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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■ 출연 : 이연아 기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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■ 진행 : 변상욱 앵커, 이세나 앵커
■ 출연 : 이연아 기자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
브리핑이 있는 저녁 시간입니다. 이 시간, 이연아 기자와 함께 합니다. 어서 오십시오. 첫 소식은 뭡니까?
[기자]
오늘 첫 소식은 경찰 수사과정에서 발생한 인권침해를 준비해 봤습니다. 사건은 지난해 10월 7일 10시 56분쯤 경기도 고양시 저유소에서 화재가 발생한 사건이었습니다. 이 불은 탱크로 옮겨붙어서 휘발유 시가 40억, 그리고 수리비 71억 등 11억여 원 상당의 손해가 크게 발생한 화재사건이었습니다.
이 사건을 수사하던 경찰 측은 화재 현장 인근에서 풍등을 주워 날렸던 외국인 노동자 A씨를 중실화 혐의로 긴급체포해서 네 차례 경찰조사를 했고요. 이후 검찰로 송치를 했습니다. 그런데 이 과정에서 심각한 인권침해가 있었다고 민변이 문제제기를 했고요.
인권위에 진정을 제기했는데 오늘 그 결과가 나왔습니다. 인권위 역시 이 사건을 수사한 경찰이 피의자의 인권을 침해했다고 본 겁니다.
아니, 구체적으로 어떤 부분이 피의자의 인권을 침해했다고 판단한 건가요?
[기자]
이번에 취재를 하면서 문제의 신문과정 영상을 직접 입수했습니다. 먼저 영상 보시죠.
[사건 담당 경찰 : 영어 하지 말고 읽어보고 하란 말이에요. 여태까지 장난하는 것도 아니고! 뭐에요 이거! 만지지 말고! 이 사람아! 묻는 것만 답변하란 말이에요. 모르면 모른다고…. 그곳(저유소)에 불이 나면 한마디로 X된다라는 말 아냐? 알아요? 한마디로 X된다. 알아요? 너만 모르냐 이거야. 이미 진술을 확보했다고. (지금 진술 확보 다 하셨는데 모든 사람 다?) 아니죠. 그런 진술을 확보했다는…. (그러면 질문이 유도신문 아닙니까?) 누가 시켰어! (시키는 사람 없어요.) 어디서 가지고 왔어? 풍등? 어디서 날렸어? 기초적인 기초적인 지식이란 말이지. (흥분하지 마시고….) 10초만 더 봤으면 돼. 10초. 진짜 눈알만 돌렸어도 보인단 말이야! 이거 보고도 지금 강제추방 당할까 봐 무서워서 거짓말한 거 아니에요? (아니요.) 잘 되고 있잖아? (확실하게 알고 있구나 그런 것만 지가 사실대로 이야기하지.) 그러니까 다 녹음돼. 거짓말하게 내버려 둬. 혼자 있었다? 명백한 거짓말 그것도! 내가 자료를 보여주는 거야. 지금. 거짓말 계속하... (중략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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